에코프로비엠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2차 전지 관련주들이 급락세가 이어졌습니다
2차 전지가 제일 많이 쓰이는 전기차(EV)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2차 전지 회사들의 적자는
기정사실화 되는 듯합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26일 전거래일 대비 10.54% 급락한 24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자회사인 에코프로는 536,00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2차 전지 관련주는 에코프로 -7.37%, 앨엔에프 -7.62% 포스코퓨처엡 -5.57% 포스팅홀딩스 3.86%도 일제히 급락으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어떤 회사인가?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 자로 에코프로의 2차 전지소재 사업부문가 물적분할되어 신설되었습니다.
3년 후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습니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어떤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가?
정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무정전전원장치(UPS), 스마트그리드, 항공우주용, 의료용, 군사용 등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에코프로비엠은 대한미국의 차세대 배터리 선두로 성장시킬 핵심소재기업입니다.
회사명은 에코프로비엠, 설립연도 2016년 5월, 대표이사 주재환, 최문호 직원현황 1344명 매출액 5조 3,576억 원, 자산 3조 3,742억 원
매출액, 자산, 직원현황은 22년 연간 연결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회사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의 자회사 에코프로는 주요 계열사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비상장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에이피로 앞으로도 알짜 자회사가 상장이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수산화, 탄산리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일찌감치 기업가치 3조 원을 인정받으며 IPO주요 자회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
양극재 소재 관련 생태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수산화, 탄산리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구체,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양극재, 엔코프로씨엔지는 패배 터리 재활용, 에코프로에이피는 고순도 산소, 질소 업스트림 벨류체인의 수직계역화가 된 것이 특징입니다.
에코프로비엠 투자 전략
전기차 시장의 약세와 글로벌 양극재 업체들 간의 증설 경쟁, 배터리 셀 업체들의 양극재 내재화 비율 상승 등을 감안해 올해 실적 전망치는 하향을 전망하는 분위기입니다. 펀더멘탈을 과도하게 상회하고 있는 현재주가는 하락위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에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미국 전기차의 강자 테슬라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국재 2차 전지 관련주들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내 코스피 지수 하락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장주인 LG에너지설루션 주가도 25일 전일대비 3.2% 내린 36만 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2차 전지 주들이 줄줄이 하락하는 가운데 테슬라의 실적발표 역시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실적이 나빠진 주원인이 판매 가격을 크게 낮췄기 때문이라고 수년간 고가 전략을 고수해던 테슬라마저 올해 중국시장에서 가격인하를 결정한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년 가장 핫했던 주식 2024년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2023년에는 2차 전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선두로 2차전지 종목이 놓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에는 전년만큼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품목 하나의 사업분만 가지고 99.7%의 매출을 담당하고 있어 양극재 품목하나의 단일사업의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차 전지의 업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